요즘 뜨는 투자 트렌드
🤔 투자에도 미슐랭이 있다면?
미슐랭 스타 등급은 미식의 세계에서 통하는 공인 인증과도 같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럼 투자의 세계에도 이런 미슐랭 등급이 존재할까요? 아쉽게도 똑같은 등급은 없지만 몇 가지 비슷한 구분을 찾아볼 수 있어요.
제일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애널리스트의 투자 의견일 거예요.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매수(Buy), 보유(Hold), 매도(Sell) 의견을 제시해요.
또 다른 평가 등급으로는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이 있어요. 특히 채권에 투자할 때 신용등급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하는데요. 신용등급이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채무상환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평가 기관에 따라 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알파벳 순서 그리고 플러스, 마이너스로 등급을 구분해요. 채무 상환 능력이 제일 우수한 기업은 AAA라고 표시하는 식이죠.
(S&P, 2026.1.8 기준)

💡 펀드에는 스타 등급이 있어요
글로벌 펀드평가사 중의 한 곳인 모닝스타에서는 해외펀드에 대해 정량과 정성평가 결과를 보여주는 데요. 정량평가는 위험이 반영된 수익률을 기준으로 1스타에서 5스타까지 구분하고 정성평가는 애널리스트의 심사에 따라 Gold, Silver, Bronze, Neutral, Negative 이렇게 5 등급을 부여해요.
자신에게 맞는 펀드를 고를 때 위험등급을 확인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위험등급은 최근 3년간 펀드수익률의 변동성을 기준으로 6 등급부터 1 등급까지 나뉘게 되는데요. 등급이 낮을수록 높은 위험이랍니다.
이 위험등급과 개인의 투자성향을 잘 비교해 보고 감내할 수 있는 위험 범위 내에서 상품을 고르는 게 좋아요. 위험등급은 투자를 시작할 때 받게 되는 투자설명서나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펀드 개요 정보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등급이 전부는 아니에요
미식의 세계에서 미슐랭이 엄청난 의미를 가진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등급이 모든 것을 말해주진 않아요. 앞서 본 것처럼 특정 음식 종류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도 있고, 또 미슐랭이 모든 식당을 다 커버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투자도 마찬가지예요. 등급은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등급만 가지고 투자할 수는 없어요. 주식이라면
📊 여러 투자 지표를 통해 본질 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었거나(가치주)
✨ 미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거나(성장주)
💰 퀄리티가 좋은(높은 수익성, 낮은 부채비율, 낮은 이익 변동성) 기업들을 구분해 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펀드라면 과거 수익률 외에도, 펀드 자산 증감의 추이, 매니저나 투자철학의 일관성, 펀드 보수 등을 비교해 보면 나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지금까지 미슐랭 스타 등급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등급이 투자 세계에는 어떻게 연결되는 지도 함께 알아봤어요.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 것만큼이나 좋은 주식과 상품을 구별해내는 것이 중요하겠죠? 여러분의 투자에도 3스타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같은 멋진 경험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