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리포트
올 여름,
글로벌 투자자들의 눈길이
중국에 쏠리고 있어요.
‘중국판 나스닥’인 과창판에 차이나 테크를 대표하는 두 거물 기업이 등장했거든요. 3년 동안 숨을 죽이고 있던 중국 기업공개(IPO) 시장을 들썩이게 된 이 소식을 자세히 알아볼게요.
🦄 누가 등장하는 건데요?
중국 대표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중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그 주인공이에요.
지난 7월 27일 상장한 CXMT는 상장 당일에만 400% 넘게 오르며 단숨에 중국 본토 증시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어요*. 성공적인 데뷔를 선보인 셈이죠. 이날 거래액도 1412억 위안을 기록했는데 중국 본토 기업이 위안화로 발행한 보통주인 A주 중에서 하루 거래액이 1000억 위안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에요*.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준일 2026.7.29)
CXMT는 과창판이 생긴 이래 두번째로 큰 IPO 규모에 해당돼요*. 유니트리는 올해 3월 IPO 신청 이후 최단 기간으로 심의를 통과한 기록을 갖고 있죠*.
*삼성증권 리포트, '차이나 반도체와 휴머노이드 대표가 온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준일 2026.7.29)
🎇 이 둘의 IPO가 특히 더 주목받는 이유는 뭔가요?
그간 중국 IPO 시장은 정부의 경제 정책과 발을 맞춰왔는데요. 과거에는 거대한 국유 기업이나 은행 같은 전통 산업들 중심이었지만, 정부가 첨단 산업을 밀어 주기 시작하면서 차이나 테크 기업들이 주식시장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올랐어요.
특히 이번 경제 정책(15·5 경제규획)을 계기로, 시장의 중심축이 IT와 첨단 제조로 옮겨가는 흐름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 중국의 테크주 열기, 하반기에도 이어질까요?
올해 상반기 중국 증시는 'K'자 모양을 그렸어요. 삼성증권 리포트에 나온 ‘K형’ 장세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출처: 삼성증권 '차이나 반도체와 휴머노이드 대표가 온다!''
그러니까 본토와 홍콩 주가의 온도차가 뚜렷했다는 거예요. 이런 흐름은 하반기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중에서도 차이나테크 주가를 밀어올릴 두 축은 ①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 ②자율주행·휴머노이드가 꼽혀요.
🔥 중국 테크주 투자하고 싶다면, 뭘 봐야 하나요?
이 기업들이 주가를 끌어올릴 핵심 원동력은 ‘실적’이에요. 먼저 중국의 반도체 수요는 2,700억 달러에 달하지만, 자급률은 23%*에 불과해요. 공급이 폭발적인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는 실정이죠.
이 거대한 빈틈을 메우는 과정에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어요. 올해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주식 한 주당 벌어들이는 이익(EPS)은 작년보다 252%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요.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분야도 마찬가지예요. 유니트리는 지난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고, 올해는 로봇 출하량을 작년보다 264% 늘린다는 계획*이에요.
기술 개발 단계를 지나, 이제 제품을 시장에 팔아서 돈을 버는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셈이죠. 과거 중국의 인터넷 플랫폼과 전기차·배터리 관련주는 산업 성장기에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시장에서는 이런 흐름이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분야에서도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어요.
*삼성증권 리포트, '차이나 반도체와 휴머노이드 대표가 온다!'
중국 테크주에는 어떻게 투자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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