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리포트
✨ 핵심 내용 세 줄 요약
⛽ 중동산 원유는 우리나라 원유 수입의 70% 이상을 차지해요
⛽ 운송비용과 정유설비 이슈로 중동 외 다른 지역에서 원유를 수입하기가 어려워요
⛽ 유가는 수급, 금리, 환율 등에 영향을 받으며, 달러 가치와 함께 오르기도 해요
🤔 유가가 뭐예요?
요새 헤드라인에 많이 오르내리는 단어, 바로 유가예요. 유가는 원유의 가격을 말해요.
원유의 종류는 다양해요. 구글에 ‘Oil Price’를 넣으면 제일 먼저 뜨는 것은 WTI와 Brent 원유예요. 하지만 뉴스나 일상에서는 두바이유가 더 익숙할 수 있어요.
🪄 원유 종류 쉽게 알아보기



📈 왜 오르고 내리는 걸까요?
수요와 공급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산유국이 생산을 줄이거나, 전쟁이나 사고 등으로 생산시설에 문제가 생기거나, 경제활동이 활발해져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이 올라요. 그 반대 경우는 가격이 떨어지겠죠.
금리도 유가에 영향을 미쳐요. 저금리 시기에는 원유 등 실물자산의 투자 매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투자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를 수 있어요.
달러 환율도 중요한 변수예요. 이전에는 달러 가치가 오르면 원유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줄어드는 음(-)의 상관관계가 일반적이라고 여겨졌어요. 하지만 전쟁과 같은 상황에서는 안정형 자산인 달러 수요가 늘어나고, 지정학적인 긴장으로 원유 공급도 줄어들 수 있죠. 그러면 달러 가치와 유가가 함께 오르는 양(+)의 상관관계가 생길 수도 있어요.
셰일 혁명 이후 미국이 원유, 석유제품의 순수출국으로 바뀌면서 달러가치와 유가 간의 양의 상관관계가 강화된 점도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 다른 곳에서 가져올 수는 없나요?
2025년 기준 우리 나라 원유수입에서 중동 산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수준이고, 이중 90%가 넘는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서 운반되어요. 우리 나라가 중동 사태의 영향을 온 몸으로 받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출처: 대외경제연구원 ‘우리나라 중동산 원유 의존 배경과 과제, 26.4.1)
‘그러면 중동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면 되지 않나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그 이유는 수송비용 등 경제적인 측면도 있지만 우리나라 정유 설비가 중동에서 생산된 원유에 맞춰져 있어 성질이 다른 원유를 처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