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투자 습관
WTI 유가는 미국과 이란 대화 재개 소식에 5.1% 하락했고, 시장금리도 동반 내림세를 보였어요. S&P500 지수는 두달 만에 7,600선을 다시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어요.
지난 밤 뉴욕 증시는
국제 유가 진정에 따른 금리 하락세가 부각된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됐던 이란 공격을 중단하고 해협 개방을 전제로 한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란 측에서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메시지를 발신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태도가 의아할 뿐이며 가까운 시기에 추가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협상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실었고, 이로 인해 WTI는 5.11% 내린 80.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물가 우려 진정되며 시장금리도 하락
유가 하락세가 부각되면서 물가 우려가 진정되었고, 시장금리도 동반 하락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당일 발표된 ISM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점은 금리의 하방을 제한하는 요인이 됐습니다.
이날 벤치마크 금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8bp 내린 4.68%로 장을 마쳤으며,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5.4bp 하락한 4.2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5.3% 선에 근접하며 19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던 30년물도 당일 5bp가량 내렸습니다. 달러 인덱스의 경우 강보합 수준인 99.95pt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사상 최고치에 다가선 S&P500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1.48%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DOW는 1.32%, NASDAQ은 2.13% 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경우 장 초반 3%가 넘는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꾸준히 반등에 나서면서 종가는 1.05% 오름세로 마쳤습니다.
성장세 증명한 하이퍼스케일러, 강세
이번 실적 시즌에서 강력한 이익 성장세를 증명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강세가 이날에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15%대 급등을 기록했던 아마존은 당일 4.58% 추가 상승하며 시총 3조 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알파벳과 Microsoft도 5% 가까이 올랐고, 메타 역시 6.02% 반등했습니다. 그간 부채 우려가 깊던 오라클도 9.23% 올랐습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의 경우 3% 전후의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애플은 1.78% 하락하며 M7 중 유일하게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메모리 업체로 구성된 ETF인 DRAM은 장중 5%대의 부진을 딛고 종가는 1.51% 오르며 거래를 끝냈습니다.
보잉의 경우 미국 연방항공청이 737 맥스7 모델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8.03% 상승했습니다. 장 종료 후 견조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한 팔란티어는 시간외 거래에서 12%가량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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