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투자 습관
WTI 유가가 3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며 80달러선을 밑돌았어요. 반도체주 중심의 기술주 약세 흐름은 이어지는 중이에요.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중동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유가 하락세가 재차 나타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에 인덱스의 상방은 제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여타 업종들의 선전이 증시 전반의 오름세를 이끈 셈입니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21% 올랐지만, 전 종목의 비중을 같게 맞춘 동일가중지수의 경우 1.14% 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NASDAQ은 0.22% 내렸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4.49%의 큰 낙폭을 이날도 기록했습니다.
이와 달리 전통 산업 비중이 높은 DOW 지수는 이날 1.03% 상승했습니다.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도 0.20% 올랐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11개 섹터 중 7곳이 강세를 보였고 4곳은 하락했습니다. 그중 에너지(-1.40%)와 IT(-1.17%)의 낙폭이 두드러진 한편, 헬스케어(+2.33%)와 필수소비재(+1.96%), 그리고 소재(+1.66%)의 선전이 부각됐습니다.
시총 1위 사수한 애플,
SpaceX는 반등 성공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 그룹인 알파벳(+2.19%)과 마이크로소프트(+1.09%)가 이틀째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메타(-0.08%)는 약보합세에 머물렀습니다. 공모가를 하회하는 수준까지 밀렸던 SpaceX는 2.56% 반등했습니다.
애플은 0.94% 오르며 시총 1위를 사수했고, 2위인 엔비디아 역시 0.25% 상승했습니다. DOW 지수 편입 종목인 코카콜라와 보잉은 호실적에 힘입어 각각 5.04%, 4.74%씩 뛰었습니다. 정규장에서 여타 반도체 업종과 함께 큰 폭의 약세를 보였던 씨게이트(-8.48%)는 장 종료 이후 호실적을 발표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5%대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가와 시장금리는 하락
이날 WTI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매우 좋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재차 강조함에 따라 4.06% 급락한 79.26달러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이에 시장금리도 하락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은 4.25bp 내린 4.61%, 2년물은 3.52bp 떨어진 4.29%로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15% 하락했습니다.
내일 새벽 FOMC 결과 공개
국내 시각 기준 내일 새벽에는 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금리 동결이 컨센서스이지만, 현재 금리선물시장에서 내일 인상이 단행될 확률이 약 32%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시장에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 역시 적지 않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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