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투자 습관
파키스탄 중재로 미국과 이란 간 대화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가가 하락했어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반면 IT 홀로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4.25%로 마감했어요.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대화 재개 기대감으로 유가가 약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빅테크들의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재차 제기된 탓에 반도체주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인덱스의 반등 폭은 극히 제한됐습니다.
IT 섹터 홀로 하락,
반도체 지수도 4%대 급락
S&P500 편입 종목 중 360여 개가 올랐고, 11개 섹터 중 IT를 제외한 10개 섹터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S&P500 지수는 0.05%의 강보합 수준에 그쳤습니다. DOW는 0.46% 상승한 반면, NASDAQ은 0.64%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경우 홀로 4.25% 급락하며, 최근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여실히 반영했습니다. 7월 이후 동 지수는 17%의 하락세를 기록 중입니다.
인텔,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하락
인텔의 경우 지난 분기 최근 15년래 최고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들의 수요 우려가 더 크게 반영되며 이날 8%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주요 메모리 업체로 구성된 DRAM ETF도 8.75% 내렸습니다.
빅테크도 전반적으로 부진
브로드컴과 SpaceX가 3% 가까이 떨어진 가운데, 테슬라 역시 2% 안팎으로 밀리는 등 빅테크 전반 또한 부진했습니다. 추가 채권 발행에 나선 메타는 이전보다 모집 수요가 다소 둔화했다는 소식에 1.80% 하락했습니다.
반면 목요일 실적 발표 후 크게 휘청였던 알파벳은 이날 0.65% 오르며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간 AI 투자에 소극적이던 애플은 3.5%가량 상승하며 선전했습니다. 글로벌 1위 기업인 엔비디아(-0.92%)와의 시가총액 격차도 2% 전후까지 좁아진 상태입니다.
유가 하락 전환하며
시장금리도 내림세로
중국의 대화 주선으로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협상 당사국인 미국 및 이란이 다시금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뉴스가 주요 외신을 통해 전해지며 국제 유가는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날 WTI 유가는 3.12% 떨어진 89.31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브렌트유 역시 100달러 선을 밑돌았습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이어져 주식시장 내 다수 종목의 반등을 이끄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벤치마크 금리인 美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대비 1.6bp 내린 4.68%, 2년물은 1.5bp 하락한 4.33%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강보합 수준인 101.47pt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한편 금주에는 Microsoft, 아마존, 메타 등 주요 기술주의 실적 발표와 함께 FOMC까지 예정되어 있어, 주초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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