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투자 습관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국 공군기지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반등했어요. 매파적 금통위와 국민연금 국내주식의 리밸런싱 우려가 부각됐어요.
오늘 국내 증시는
큰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장중 코스피가 4.7%, 코스닥이 5.9%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 공군기지를 공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국내주식 리밸런싱 여부 결정이 임박한 점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자극했습니다. 코스피 강세가 이어지면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이 목표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도 더해졌습니다. 오늘 개최된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50%로 8차례 연속 동결했으나,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공식화했습니다.
시장이 예측하지 못했던 이슈들은 아니었지만, 코스피의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장 막판 시총 상위 주도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도 낙폭을 축소했으나, 쏠림 현상 심화로 대부분의 종목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KOSPI는 0.53%, KOSDAQ은 2.54% 내렸습니다. KOSPI 거래대금은 약 52.1조 원, KOSDAQ은 약 12.7조 원을 기록했습니다.(KRX 기준)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KOSPI를 약 2.9조 원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KOSPI에서 금융과 건설 업종을 매수했고, 전기/전자와 운송장비/부품 업종을 매도했습니다.
기관도 KOSPI에서 9천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IT 서비스와 운송/창고 업종을 매수했고, 금융과 전기/전자 업종을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기판 업체들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美 ESS 수주 소식에 2차전지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전력기기, 조선, 반도체 업종 등이 하락했습니다.
주요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15.25%), 삼성전기(+13.44%), SK하이닉스(+2.05%)가 올랐고, 한화오션(-7.93%), LS ELECTRIC(-5.74%), 삼성전자(-2.44%)가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