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유럽 증시는 직전 거래일 대비 S&P 500 -0.28%, 나스닥 -0.28%, 유로스탁 +1.22%로 마감.
- 미국 증시는 유럽 증시가 ECB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 속에 상승한 반면, 경제지표 둔화 및 에볼라 환자 발견
  소식 등으로 미국 주식은 약보합 마감.
- 이날
  1) 중국의 9월 HSBC 제조업 PMI 지표 확정치가 속보치 하회하며 성장 둔화 우려 재연,
  2) 美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의 예상치 하회,
  3) 러시아 중앙은행이 부인했으나 언론의 자본통제 검토 보도로 인한 루블화 약세,
  4) 일본의 오늘 탄칸 지표 둔화 우려 속의 엔화 약세,
  5) 홍콩 데모 확대 우려 등의 요인들이 주가 하락 요인을 제공.
- 다만 3일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미 증시는 전체적으로는 관망세 지속.
- 한편 유럽 증시는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0.3%로 전월의 +0.4%를 하회하며 향후
  ECB의 양적완화 정책 단행 기대를 이어가며 상승 마감함.

- 오늘 경제지표들은 美 9월 ADP 고용통계 및 ISM 제조업지수, 총자동차판매, 주간주택대출신청,
  중국의 9월 제조업 PMI 지표, 일본의 3분기 탄칸지표, 중국의 9월 제조업 PMI 발표가 예정.
- 중국의 9월 제조업 PMI 지표는 51로 전월의 51.1 대비 하락이 예상되고 있음. 다만 중국 산업구조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부분은 감안 필요. 한편, 일본의 3분기 탄칸 대기업 제조업 지표가 10으로 전분기의 1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엔화엔 약세요인.

- S&P 500 지수는 전고점 돌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기 쉬운 상황으로 리스크 관리에 주의.
- 한국과 미국의 금융정책 결정에 있어, 양국의 경제 사이클의 국면이 다르며,
  특히 한국은 정치적인 요인들로 주택시장 부양책 도입에 있어 미국에 비하면 수년간의
  정책 시행의 지체가 있었다는 점은 고려.

- 10월 2일에는 ECB의 회의가 예정.
- 시장 전망은 기준금리를 0.05%로 동결하고, 향후 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 완화 단행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
- 일부에선 회의에서 국채매입 결정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은 국채 매입 단행 시기는 2015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 주의.
- 내일 ECB회의 직후인 3일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며, 전월 대비 회복되며
  미국 경제의 회복 흐름 재확인을 통해 달러화 강세 흐름이 재확인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