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의 모든 것
내 집 마련 등 굵직한 목돈이 필요한 3040세대, 그리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5060세대까지. 고민의 범위도 넓고, 종류도 다양한 이 시기에는 ISA(개인종합관리계좌)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생애 주기에 맞춰 절세와 투자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ISA 계좌 활용 전략을 알려드릴게요. 30대 이상이라면 이번 편을, 20대라면 이전 편을 주목해주세요.
🏡 3040세대: 3년 주기로 목돈 굴리기
30~40대는 내 집 마련부터 자녀 교육비까지 큰돈 나갈 일이 많잖아요. 그래서 이때는 ISA를 유연한 목돈 운용 창구로 활용해 볼 수 있어요.
대표적인 전략이 '3년 주기 리셋'이에요. 의무 가입 기간인 3년을 채운 뒤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는 전략인데요. 3년마다 비과세 혜택을 누리고, 다시 새로운 한도를 챙기면서 자금을 유동적으로 굴릴 수 있거든요.
급하게 돈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ISA에는 '중도 인출' 기능이 있는데, 납입한 원금에 한해서는 페널티 없이 자유롭게 꺼내 쓸 수 있어요.
🌅 5060세대: 연금 전환으로 노후 준비하기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수단이 될 수 있어요. ISA를 연금계좌로 전환할 때 그 매력은 더욱 커지는데요.
ISA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연금저축이나 IRP 같은 연금계좌로 전환*하면, 전환한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최대 300만 원)에 대해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연금계좌의 연간 세액공제 한도인 900만 원(연금저축 600만 원)에 ISA 전환 혜택 300만 원이 더해지면, 한 해 최대 1,200만 원까지 공제 대상이 늘어나죠.
*ISA 연금 전환 메뉴를 통해 진행해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건강보험료 걱정도 덜 수 있어요. 일반 금융소득은 일정 기준을 넘으면 건강보험료에 영향을 주지만, ISA에서 발생한 수익과 연금계좌로 전환해 받는 연금액은 건강보험료 산정 대상 소득에 포함되지 않거든요. 은퇴 후 고정 지출을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 반가운 이야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