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투자 습관
S&P500 지수는 금번 2분기 동안 15% 상승하며 '20.2Q 이후 최고 분기 성과를 기록했어요. 미국 기업 구인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어요.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주요 기술주들의 호조에 힘입어 분기 마지막 거래일을 상승세로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부진했던 빅테크들에 반발 매수세가 연속 유입됐고, 반도체 관련 업종들도 함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수 상승 뒷받침한 소식들은
이란과 미국이 카타르 도하에서 종전 협상을 이어감에 따라 유가가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는 점도 이날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당일 발표된 미국의 구인건수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고, 소비자심리지수도 양호하게 나오면서 시장금리의 상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보다, 미국의 탄탄한 경기 모멘텀에 보다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수 IB들은 7월 중순부터 진행되는 실적 시즌에서도 美 기업들의 긍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현재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수들은
이날 S&P500은 0.79%, NASDAQ은 1.52% 올랐습니다. 두 지수의 분기 성과는 각각 14.9%, 21.4%에 달해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경우 당일 3.92% 뛰었고, 분기 성과는 80%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률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가 2.55% 오르면서 가장 두드러졌고, 그 뒤를 이어 산업재와 소재 등 전통 경기민감주 유형이 상대적인 강세를 띠었습니다. 반면 금리 인상에 취약한 부동산과 유틸리티, 그리고 필수소비재는 내림세를 보이며 부진했습니다.
빅테크도 일제히 상승,
한국 반도체 투자 확대 소식 영향은
스페이스X가 4%대 급등한 가운데, 엔비디아와 애플, 그리고 테슬라가 2%대의 오름폭을 나타냈습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메타는 강보합, 아마존은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한국의 반도체 투자 확대 소식에 힘입어 미국의 장비주들 역시 상승 흐름에 동참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날 ASML의 주가가 5.63% 뛰었고 램리서치와 KLA도 각각 5.44%, 8.38% 올랐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강보합에 그친 반면, 샌디스크는 10.84%의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미 국채 수익률은 경제 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10년물은 전일 대비 9bp가량 오른 4.47%, 2년물은 7bp 상승한 4.1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WTI 유가는 1.77% 하락한 배럴당 69.50달러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