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투자 습관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보다 소폭 상회하며 금리가 올랐어요. 엔비디아는 장 종료 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시간외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어요.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당일 발표된 지난달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며 시장금리 상승을 일부 유도한 점 또한 투자자들의 섣부른 움직임을 제한했습니다.
예상보다 높게 나온 물가지표
유가 하락, 금리 상승
미국 상무부가 공개한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올라 예상치(0.1%)를 상회했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의 경우 0.2%를 기록해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일 WTI 유가는 0.16% 하락했지만, 시장금리는 상승으로 반응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의 경우 전일보다 1.8bp 오른 4.65%, 2년물은 3.6bp 뛴 4.2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은 강보합 수준인 5.17%를 기록했습니다.
예상치 웃돈 엔비디아 실적,
중장기 매출 가이던스도 강력
장 종료 후 실적을 공개한 엔비디아는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더불어 시장 전망보다 강력한 중장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규장에서 1.59% 하락했던 동사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대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여타 반도체 업종 역시 애프터마켓에서 오름폭을 확대했습니다. DRAM ETF의 경우 정규장에서는 강보합에 그쳤지만, 장 마감 후에는 3% 가까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지수들은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02%, DOW는 0.21% 내렸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NASDAQ은 0.08% 하락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0% 상승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산업재가 1.07% 오르며 가장 선전했고, 유틸리티와 IT, 에너지가 그 뒤를 이으며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으며, 그중 헬스케어가 1.01% 떨어지며 가장 부진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엇갈린 행보,
호실적 발표한 세일즈포스
청소년 SNS 중독 이슈로 주 정부와 소송을 진행 중이던 메타는 180억 달러의 합의금을 제시하기로 결정하면서 1.07% 뛰었습니다. 애플과 스페이스X,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아마존은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테슬라와 알파벳은 1%대의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정규장 종료 후 호실적을 발표한 소프트웨어(S/W) 업체 세일즈포스와 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시간외 거래에서 10%대의 급등세를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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