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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더니 가상자산 가격이 올랐다는데 또는 내렸다는데 도대체 그 이유를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주식이나 채권에만 영향을 주는 줄 알았던 경제 데이터에 가격이 급변하기도 하고요.
이번 편에서는 가상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가격 결정의 3총사
수급, 거시경제요인, 정책이나 규제
주식 같은 전통자산은 현금흐름이나 배당을 할인해서 본질가치를 구할 수가 있어요. 귀금속이나 원자재들은 실제 수요가 있을테고요. 하지만 현금흐름이나 실사용 목적이 없는 가상자산은 이렇게 가격을 매길 수가 없는데요.
가상자산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첫째 ‘얼마나 많은 정부나 기업들이 해당 가상자산을 채택하고 활용하느냐’일 수 있어요. 둘째로는 거시경제 요인인데요 일반적으로 경제 여건이 좋고, 위험자산 선호가 높으면 자연스럽게 가상자산 수요도 늘고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정책이나 정부의 규제도 가상자산의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고, 금리가 오르면 가격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 외 가상자산 기반 금융상품의 규모, 가상자산 정기 업데이트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이랍니다.
(Fidelity, Crypto price changes explained, 24.8.12)
👀 가상자산별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달라요
아마 가상자산은 종류에 따른 차이 없이 모두 동일한 요인들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고 알고 있으실 텐데요. 사실은 가상자산 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홍진현 애널리스트는 아래와 같이 설명했어요.
“비트코인의 가격 결정과 알트코인의 가격 결정은 좀 다르다고 볼 수 있어요.
비트코인의 경우는 가치 저장 및 투자 자산의 성격이 강해 원자재 같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특징이 있고요.
알트코인은 여전히 투기적 수요가 많아 투자심리와 단기 유동성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하지만 알트코인의 가치를 본질적으로 결정하는 요소로는 해당 알트코인이 가지는 기능이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가 중요해요.
즉 토큰이 어떻게 배분되어 있는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인지, 그리고 그 구조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어요.”
🎱 그래서 돈은 결국 당구장 주인이 번다?!
여기 퀴즈 하나가 있습니다. 어느 학교 앞에서 내기 당구 게임이 벌어졌는데요. 고수 A, 하수 B, 당구장 주인 C, 짜장면집 주인 D 이렇게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이제 게임이 끝났습니다. 돈은 누가 벌었을까요?
우리가 늘 이야기했던 것처럼 돈은 ‘당구장 주인이 벌었을까요?’ 재미로 본 퀴즈지만 여기 흥미로운 사실이 숨어 있어요. 실제 시장에서 경쟁하는 선수들 보다는 그 경쟁에 판을 깔아주고(거래를 성사시키며)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참가자가 더 매력적인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는 거예요.
이런 면에서 삼성증권 홍진현 애널리스트는 아래와 같은 기업들이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어요.
가상자산의 글로벌 당구장 주인, 코인베이스
배보다 더 큰 배꼽.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신박한 방법, 스트래티지
주식거래 플랫폼을 넘어 가상자산까지 넘본다, 로빈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