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머니 로그
🤔 스테이블코인이 뭔가요?
🙎♂ 코인은 들어보셨죠? 스테이블코인은 코인 중에서 특히 달러나 미국채와 같은 자산에 1:1로 가치를 연동되도록 만들어진 것을 말해요.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는 테더(USDT)와 서클(USDC) 등이 있습니다.
🤔 비트코인은 많이 들어봤어요.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은 어떻게 다른가요?
🙎♂ 스테이블코인은 자산가치가 달러 등에 연동되어 가격이 거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얻기가 쉽지 않아요. 대신 안정성을 바탕으로 결제, 송금, 담보 등 실생활에 많이 활용돼요.
반면,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스테이블 코인에 비해 클 수 있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있어요. 스테이블코인은 유통을 위한 '화폐',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및 투자를 위한 '자산'으로 서로 다른 수요와 기능이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 그럼 스테이블코인은 주로 어디서 쓰이나요?
🙎♂ 현재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 같은 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은 나라에서 더 많이 쓰여요. 예를 들어 송금에 필요한 은행계좌가 없다면 스테이블코인 이체를 이용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각종 페이같은 인프라가 잘 갖춰진 우리나라 보다는 남미, 동유럽, 중동 등에서 더 많이 쓰일 수 있어요.
🤔 미국의 ‘지니어스액트’는 어떤 법이고 스테이블코인에 왜 중요하나요?
🙎♂ 지니어스 법안은 미국 스테이블코인의 국가적 혁신을 안내하고 구축하기위한 법안(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for U.S. Stablecoins of 2025”)에서 머릿글자를 따왔어요.
이 법안이 중요한 이유는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안으로 들여와서 감사, 보고를 통해 발행사, 연동자산의 투명성을 높이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에요. 즉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 판을 깔아주는 법안이라고 보면 되겠죠?
🤔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 국의 중앙은행들은 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걱정하는 걸까요?
🙎♂ 중앙은행은 가상자산과 실물자산이 연동되어 있다는 점에서 스테이블코인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바로 전통 경제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걱정해요.
예를 들어 펀드런, 뱅크런처럼 코인런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을 매수하기 위해 외화 유출이 일어날 수 있어요. 해킹, 탈세 등도 걱정되는 부분이죠.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이 화폐 기능을 담당하게 되면 중앙은행이 정밀하게 계산하고 실행해온 통화정책이 삐걱거릴 수 있다는 점도 중앙은행을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에요.
🤔 이렇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왜 미국은 법까지 만들어 스테이블코인을 밀고 있는 걸까요?
🙎♂ 그 바탕에는 바로 ‘미국채’가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 미국채 수요를 만들어내기 때문이에요.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기 위해선 똑같은 가치의 달러 표시 담보(준비자산)가 필요한데, 이때 담보로 미국 국채를 보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될수록 달러와 미국채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게 되고 그에 따라 미국채 금리(가격)가 보다 안정화되고, 정부 이자 부담도 줄어들게 되는 거죠.
이는 결과적으로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미국 정부는 믿고 있어요.
🤔 잘 알겠어요.
그러면 이제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아직 완전히 정비되지는 않았어요. 사업 기회도 이제 구체화되고 있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정확히 어디에 투자 기회가 있는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아요.
스테이블코인의 밸류체인에 따라 발행, 플랫폼. 결제/정산, 보관, 유통 등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있으니 어떤 기업들이 사업기회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면 좋을 거예요.
밸류체인 상에 있는 국내 기업을 찾아보면
📌 아이티센글로벌은 발행과 보관, 유통에 참여하고 있어요.
📌 컴투스홀딩스와 넷마블은 관련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어요.
📌 다날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을 담당해요.
그 외 네이버, 카카오페이. 삼성에스디에스, LG씨엔에스같은 대기업들과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들도 자체적으로 또는 제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회를 준비하고 있어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긍정적인 의견도, 비관적인 의견도 있을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던 스테이블코인이 주목받기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워 보여요.
스테이블코인의 법과 제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한 이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