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많이 한다고 해서 ‘무작정’ 공모주 청약을 하는 것은 위험해요. 공모주에 관심이 생겨서 ‘청약해볼 결심’이 섰다면,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한 공부는 필수죠!
상장을 앞둔 기업은 ‘투자설명서’를 내고,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알아둬야 하는 내용들이 담겨있기 때문에 최소한 투자설명서만큼은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나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보통 청약일 전날 오후에 업로드되고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어요.
꼼꼼히 다 읽어보면 좋지만 500쪽 이상으로 매우 길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체크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그 중에서도 꼭 확인해야 할 5가지를 추려봤어요.
📌 사업 내용과 투자 위험 요소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인지 자세히 알 수 있고, 이 기업이 속한 산업의 전망이나 경쟁 상황을 알아볼 수 있어요.
📌 자금 사용 목적
투자자들의 돈을 어디에 쓸 예정인지를 밝힌 것이기 때문에 상장하는 목적을 알 수 있어요. 기업의 미래 먹거리 전략과 계획도 가늠해볼 수 있고요.
📌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정해지기 전, 기관 투자자들이 매입 희망 수량과 가격을 제시한 결과예요.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얼마나 관심 또는 수요 예측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투자할 때 ‘힌트’로 삼을 수 있어요.
📌 공모가와 공모 규모
위의 수요예측에서는 ‘희망 공모가’가 15,000원으로 나왔는데 최종 공모 예정가가 20,000원으로 더 높게 나왔다면? 기관 투자자들의 평가가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최종 공모 예정가, 공모하는 규모에 따라 내가 투자해야 할 청약 금액도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 유통가능물량
상장일 당일엔 수급이 가격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주식 수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도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상장 전부터 오랜 기간 투자를 해온 투자자나 기관의 경우, 상장 당일에 보유한 지분을 팔아치우는 경우도 있죠.
이 경우, 주식 가격이 떨어져서 소액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수도 있어서 ‘보호예수(의무보유확약)’ 제도를 통해 주요 주주가 일정 기간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묶어두고 있어요.
이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을수록 기관 투자자들이 기업의 주가 전망을 좋게 봤다고 해석할 수 있고, 상장 당일 유통 가능한 물량도 적다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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