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투자 습관
수급 변화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어요. 달러/원 환율은 장중 1,500원 선을 하회하기도 했어요.
오늘 국내 증시는
KOSPI, KOSDAQ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며 5%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전 중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반도체주가 반등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순매도 전환하면서 시장 전반의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이날 KOSPI는 5.35%, KOSDAQ은 5.56% 내렸습니다. KOSPI 거래대금은 약 41.6조 원, KOSDAQ은 약 6.1조 원을 기록했습니다.(KRX 기준)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견조한 상황이지만, 수급에 따라 큰 폭의 주가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겠으나 KOSPI와 KOSDAQ이 기술적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고,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잦아든 만큼 향후 추가적인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현재 KOSPI는 직전 고점 대비 -20% 하락한 상황으로, 이는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과 올해 3월 미국·이란 전쟁 당시 최대 낙폭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면서 장중 1,500원을 하회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어제까지 13거래일 연속 KOSPI 순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3천억 원대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외국인은 KOSPI 운송장비/부품과 금융 업종을 매수했고, 전기/전자와 금속 업종을 매도했습니다.
한편, 기관은 KOSPI를 약 3천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금융과 제약 업종을 매수했고, 전기/전자와 운송장비/부품 업종을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LG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이란 갈등 재점화에 유가가 반등하자 정유주가 상승했습니다. 실적 성장 기대감에 기아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반도체 업종이 차익실현 지속되며 하락했습니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 이후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조선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종목별로는
LG전자(+10.25%), S-Oil(+3.30%), 기아(+2.02%)가 올랐고, 삼성전기(-10.25%), 한화오션(-8.69%), SK하이닉스(-5.68%)가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