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물어봤어요
이번 달 전 세계 투자자가 주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장이 예정돼 있어요. 바로 일론 머스크의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예요.
이 회사는 '경쟁 업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우주항공 분야에선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아요. 금융투자업계의 기대감도 어마어마하죠.
그래도 돌다리는 두들겨 보고 건너는 게 좋겠죠? 스페이스X를 두들겨 보기 위해, 박준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에게 대신 물어봤어요.😀




👨🦰: 상장 이후 락업 물량이 해제됨에 따라 스페이스X 기관 투자자의 매도 물량이 나타날 수 있어요.
전통적으로 미국 상장 시 락업 물량은 상장 이후 180일 시점에 해제되는데, 스페이스X는 *락업 물량 해제 구조를 복잡하게 구성해 놨어요. 락업 물량이 해제되는 시점에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해요.
*출처: 삼성증권 [스페이스X S-1 분석 – 좋은 놈,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놈, 이상한 놈] 2026년 5월 기준


👨🦰: 머스크의 85.1% 의결권은 시장에도 적잖은 충격을 줬어요. 전례가 없었기 때문이죠. 장기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철권 통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소액주주 보호 조치는 미흡할 수 있다고 예상할 수도 있죠. 한 마디로 ‘양날의 검’입니다.
*출처: 삼성증권 [스페이스X S-1 분석 – 좋은 놈,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놈, 이상한 놈] 2026년 5월 기준


👨🦰: 머스크의 꿈만 보고 투자하는 건 위험한 선택입니다만,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라는 훌륭한 캐시카우를 보유하고 있어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매년 이어지고 있고, 경쟁사들의 시장 진입 시점도 늦어지고 있어서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스타십 개발과 AI 사업부문에 계속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볼 수 있죠. 앞으로 추가 비용이 얼마나 투입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블루 오리진은 *100% 발사체 기업이에요. 하지만 스페이스X는 발사 서비스가 전체 매출의 약 *20%에 불과하죠. 즉, 블루 오리진은 스페이스X의 20% 하고만 경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발사체 기술력을 따져도 현시점에서 블루 오리진은 스페이스X에게 위협이 되지 않아요. 블루 오리진의 주력 발사체인 New Glenn 발사체는 여전히 발사 성공률이 낮은 반면, 스페이스X의 Falcon 9은 이미 *600회 이상 성공적으로 임무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스페이스X는 스타십이라는 인류 최대의 로켓을 통해 초격차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출처: 삼성증권 [스페이스X S-1 분석 – 좋은 놈,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놈, 이상한 놈] 2026년 5월 기준


👨🦰: 스페이스X는 로켓 기업이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로켓 없이는 스페이스X와 일론 머스크가 좇고 있는 꿈을 이룰 수 없어요.
결국 스페이스X가 스타십을 얼마나 빨리 개발하고, 얼마나 자주 발사할 수 있는지가 기업가치의 핵심적인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앞으로 스타십의 개발 일정과 관련 뉴스를 꼭 지켜보시기를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