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6월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이 전월대비 줄고 5월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세를 보이면서 재고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은 각각 185만 대 및 180만 대로 전월대비 5.8%, 5.3% 줄었고 전년대비 0.2%, 2.3% 감소했다. 상반기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이 각각 1,209만 대 및 1,185만 대로 전년대비 2.6% 및 1.4%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전년대비 각각 7%p 둔화되었다. 상반기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14.6% 증가한 418만 4,600대를 기록하며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41.5%를 차지했다. 이 중 SUV 판매량이 141만 대로 전년대비 92.8% 늘었고 MPV 판매량은 19.3% 증가한 89만 5,200대를 기록했다.

`2015년 전국 제약산업 정보 연간회의`가 중국 성도(成都)시에서 열렸다. 공업정보화 운행감독조정국 주훙런(朱宏任)국장은 회의에서 "`13.5` 계획 기간 제약산업에 구조조정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제약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훙런 국장에 따르면, 이번 제약산업 구조조정의 주요 방향은 ▲ 제약기업 혁신력과 응급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의료기기 국산화를 가속화하며 품질을 제고한다. ▲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조조정 및 통폐합을 추진하며 스마트제조와 녹색기술 수준을 향상시킨다.

업계에서는 제약과 의료서비스산업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으로 중국은 인구가 많은 만큼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 수혜주
- 항서제약(600276)
- 옥화의약(002107)
- 상해래시(002252)
- 키네틱메디컬(300326)
- 해보서제약(002399)
- 억범흠부(002019)
- 자흠제약(002118)
- 신방제약(002390)

2015년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7.0% 증가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했다. 상반기 GDP 총액은 29조 6,868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7.0%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상반기 1차 산업이 3.5%, 2차 산업이 6.1%, 3차 산업이 8.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