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는 올해 농업 종합개발사업에 중앙정부가 49억 3,300만 위안(약 8,829억 9,200만 원)을, 지방정부가 25억 8,400만 위안(약 4,658억 1,800만 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스닥이 9일 보도했다. 재정부는 관련 사업의 자체 자금조달이나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유도하고 총 4,238개의 농업 산업화 경영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재배기지 사업 1,445개, 약식기지 사업 1,369개, 가공 사업 914개, 유통시설 사업 290개, `일현일특(한 현(縣)이 한 가지의 특색을 갖춤)`사업 128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에서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홍콩 정부가 메르스 대응 단계를 기존의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홍콩 정부가 성명을 통해 메르스 대응 단계를 격상하며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한국 여행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행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9일 오후 1시(현지 시간) 기준 전업여운(아시아)기업(01235)이 전일대비 5.45% 하락한 1.04홍콩달러, 동영유(06882)가 5.54% 하락한 2.56홍콩달러, 국태항공(00293)이 0.73% 하락한 18.92홍콩달러를 기록 중이다.

8일 외신이 선정한 올해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주가지수 순위에서 중국(홍콩 포함) 소형주·A주, 바이오·테크놀로지 관련주, 러시아 증시, 일본 증시, 대체에너지 관련주 등이 상위 1~5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5대 주가지수는 올들어 약 20%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소형주에 편입된 다수의 ETF(상장지수펀드)가 높은 수익을 올렸고 특히 MSCI 중국 소형주에 편입된 ETF는 50% 넘게 급등했다. 외신은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실시한 통화정책이 중소형 기업의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