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증권 제휴, 차이나센터 이슈분석
백주(바이주)
- 최근 2년 경기침체와 반부패 정책으로 바이주 매출은 눈에 띄게 하락.
- 전체 시장은 30~40% 하락하였고 프리미엄 바이주의 매출은 50% 하락세를 보임.
- 2013년 이전 바이주는 10년 간 황금 성장기. 매년 평균 30% 규모의 성장(소비량 및 소비자의 가격포용성 등 모든
방면).
- 대표기업인 귀주마오타이의 경우 2007년 시장 버블 당시 P/E가 70배였고 2008년 금융위기 당시 20배까지 하락하
였으나, 2013년 삼공소비정책 시행(반부패)으로 P/E는 7배까지 하락.
1) 귀주마오타이(600519.SH)
- 반부패 정책 이전 500ml 마오타이 1병 판매가격은 2500RMB, 출고가는 619RMB.
- 가격이 지나치게 비쌌고, 유통업체가 마진을 많이 남기는 구조. 생산량이 많지 않아 이익률은 높지만 전체 매출은
우량예보다 낮은 수준.
- 2013년 제한 이후 성장률은 급감했으나 아직 미약하게나마 성장 추세 유지 중
- 그 이유로는 가격이 하락하여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구입할 만한 가격) 느끼고,
국가를 대표하는 술이라 수요가 끊이지 않음.
- 현재 P/E는 20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가는 적정 수준으로 판단.
2) 우량예(000858.SZ)
- 1급(고급) 바이주에 귀주마오타이와 함께 이름을 올리는 기업.
- 우량예의 매출은 마오타이보다 큼. 그 이유는 농향형이라 1년 숙성 이후 판매가 가능해 생산량이 마오타이(장향
형, 5년 숙성)보다 많기 때문. 농향형은 중국인들의 대중적인 취향.
- 바이주 종류 중 농향형은 시장점유율 75%로 대중이 가장 좋아하는 종류이며 마오타이가 속한 장향형은 시장점유
율 6% 수준(나머지 청향형).
- 우량예 또한 2013년 반부패 정책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 당시 출고가격은 729RMB였는데 유통상에
600RMB에 공급하고 손실 부분을 회사가 보상해주는 형식으로 영업을 하다가 출고가격을 560RMB까지 낮춤.
현재 출고가격은 659RMB로 2014년 시장은 바닥을 찍고 턴어라운드 한 것으로 판단.
- 따라서 2015년은 전년대비 전반적인 시장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량예는 국유기업 개혁 테마가 있
어 변화를 주목할 만 함.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우리사주 지급 계획으로 인하여 거래정지 중
인 것으로 판단.
- 마오타이와 우량예 두 기업이 고급 바이주의 시장 85%를 점유하고 있어 시장의 영원불멸한 기업으로 평가.
3) 양허구펀(002304.SZ)
- 광고 및 매출 창출 능력이 가장 좋은 기업으로 QFII가 선호.
- 신상품(웨이펀지우) 출시 반응도 괜찮아 성장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
와인
- 상장기업으로는 장위와 모가오구펀. 그러나 중국의 와인 시장은 경제성이 떨어짐.
- 수입 와인 가격이 싸고, 중국산은 기후로 인한 품종과 농약 문제 등으로 인식이 좋지 않음.
- 소비자들의 외국산 와인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있어 국산 와인의 경쟁력은 더욱 떨어진다는 판단.
맥주
- 청도맥주(600600.SH), 옌징맥주(000729.SZ), 화윤창업(00291.HK)등이 상장기업.
- 70년대 산발적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가 90년대 일정 부분 정리가 시작되며 지금의 구조를 형성.
- 현재 중국의 맥주 가격은 소비 수준에 비해 저렴하고 수입 맥주들이 대량 국내에 들어오게 되자 경쟁이 과열되어 국산
맥주들의 가격이 오르지 못하는 문제가 존재.
- 맥주산업은 합병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중(국유기업 개혁). 칼스버스 등 외국기업이 합병 의사를 밝히고 있
고 국내기업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된 바 없음).
- 옌징과 화윤의 개혁 움직임(합병)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고, 청도맥주의 경우 아사히가 3대주주이지만 지분만 가지고
있을 뿐 경영권 행사 측면에서 서로 관계가 좋지 않아 협력이 되지 않고 있음
황주
- 3개 기업이 상장되어 있음
- 고월용산(600059.SH)은 국유기업이고 P/B 1배 이하.
- 회계산(601579.SH)은 민영기업으로 황주 대표적 생산지인 샤오싱에 소재.
- 금풍주류(600616.SH)는 광명그룹에 속한 기업으로 국유기업 개혁 이슈가 있음.
- 세 기업 모두 성장 가능성이 높고 사업구조 변화 움직임이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
혼합(과실)주
- 백윤(002568.SZ)은 2014년 10배 오른 기업으로 최고가 160위안을 기록. 100위안 이하에서는 buy의견. 2014년 매출
10억 위안에서 2015년 상반기 16.1억 위안 매출 달성, 연간 기준 매출 yoy 100% 증가, 순이익 30% 증가.
- 일본은 합주 소비량이 가장 큰 시장으로 맥주의 14% 정도를 차지함. 이에 빗대어 보았을 때 중국의 5년 후 시장 규모
는 570억 위안으로 추산.
- 마케팅에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PPP를 이용해 광고 효과를 창출. 중국의 혼합주 시장은 2005년부터 형성되었
으나 술집에만 납품을 하여 시장이 작았고, 2012년부터 슈퍼에 납품을 시작하며 시장이 확장됨. 현재 레스토랑 납품을
시도하고 있어 2차 시장 확대가 기대.
- 또한, 무알콜음료를 개발하고 있어 10대 고객을 공략하는 등 고객 저변 확대를 모색하는 중이므로 뛰어난 전략과 마케팅
을 기반으로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
건강식품
1) 탕신배건(300146.SZ）
- 단백질파우더 등 건강식품 판매기업으로 직판(전체 시장의 60% 점유) 제외 점유율 1위 기업. 2015년 매출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기업 합병을 지속적으로 시도.
- 또한 이동의료 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여성 생리주기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신체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건강식품을 추천하는 등 신사업 전환을 활발하게 추진.
2) 강중제약(600750.SH）
- 체했을 때 먹는 건강식품과 위와 장을 보호하는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기업.
- 대표적인 제품으로 호구과자와 음료가 있고 가격은 1상자에 100위안 정도로 비싼 편.
소비자들의 평은 우수한 편이며 고소득층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의 구매율이 높음.
3) 백운산(600332.SH）
- 중국의 량차(凉茶)시장은 400억 위안 규모로 동사의 왕라오지와 JDB의 지아두어바오 2개 제품이 경쟁 체제를 형성.
지아두어바오에 비해 동사의 왕라오지는 관리 능력이 뒤떨어졌으나 현재 과거 대비 많이 발전한 상황.
- 단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동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두 기업 모두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판단.
- 주 요인은 향후 량차 시장의 성장 가능 규모가 제한적이라고 보고, 양사의 오랜 소송으로 비용과 효율성 측면에
서 모두 이익을 보지 못했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