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YHOO) - 인터넷 사업부문 매각 검토 실시

야후는 부진한 실적 타개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인터넷 사업부문 매각하는 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야후가 현재 보유중인 알리바바 보유지분을 매각 혹은 스핀오프 할것인지에 대한 결정도 금주 내 확정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이 되고 있는 야후의 인터넷 사업부문은 모바일, 동영상, 광고사업 및 검색 사업분야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2016년 1분기 이내 매각이 완료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야후는 구글에서 영입한 머리사 메이어 CEO 경영 이후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으나, 지난 4년간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내지 못했고 현재 CEO 경질설 마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메이어가 적극 추진한 다양한 모바일 분야 벤처 투자에서도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잭팟 소식은 감감 무소식인 상태이다. 야후의 2015년 3분기 영업이익은 7,600백만 달러로 전기동기 67억 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고 주가 역시 연초대비 35% 이상 하락하였다.

이렇다 할 타개책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야후의 사업구조 재편 소식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야후 주가는 전일대비 +5.8% 상승 마감하였으며,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향후 인터넷 서비스 부문의 인수 대상자는 일본의 소프트 뱅크가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으며, 보유중인 알리바바 지분의 경우 미국 내 사모펀드 혹은 알리바바가 인수할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중안소정보기술(중국: 600654) - 태양광 발전 시스템 통합계약 체결

중안소정보기술(600654)이 12월 1일 공시를 통해 100% 자회사인 중안소기술이 중박서 신에너지 및 서광태양열발전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통합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2014년 매출의 44.96%에 달하는 5,195억 위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안소정보기술은 이번 계약건으로 12월 2일 부터 거래를 정지한다.

공시에 따르면, 중박서신에너지와의 계약규모는 약 3,675억 위안이며 서광태양열발전과의 계약규모는 약 1억 5,200만 위안이다. 회사는 이와 관련해 "태양광 사업을 통해 회사의 청정에너지 분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