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MS) - 인력 구조조정 실시 발표

모건스탠리는 지난 30일 저녁, 향후 2주 동안 세계 전 지역 모건스탠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적 구조조정에 돌입할 것임을 시사했다. 구체적인 대상은 FICC(채권,통화,원자재) 트레이딩 인력이 주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인력감축 규모는 대상인원의 25% 내외가 될 것으로 보고있어, 수백명의 전문인력이 월가 밖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FICC 트레이딩 분야의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42% 하락 했음을 발표하였다. 이는 지난 금융위기 이후 가장 최악의 성과지표 였으며, 이러한 실적 부진은 향후에도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적인 경기둔화 추세 지속으로 전 세계적인 FICC 관련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 정부 자본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향후 트레이딩의 영역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모건스텐리는 선제적인 대응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경쟁사에서도 FICC 분야의 침체는 공통된 상황이다. 골드만 삭스의 경우 지난 3분기 FICC 분야에서 33%의 매출감소를 발표하였고, JP 모건의 경우도 같은 기간 FICC분야에서 6% 감소를 발표했다. 이러한 배경을 감안했을 때, 향후 월가의 FICC 사업부분의 구조조정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시대출판(중국: 600551) - 아동문화산업 진출에 박차

시대출판(600551) 자회사인 시대소아가 최근 문을 열었다. 회사 관계자는 시대소아는 "안휘소년아동출판사와 시대만유를 기반으로 세운 회사로, 아동문화컨텐츠산업 투자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대소아의 주요사업은 출판으로, 교육, 뉴미디어, 애니메이션, 게임, 컨텐츠 등 아동 문화산업 전반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합비 지역을 중심으로 북경, 상해 및 해외의 유아 컨텐츠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안휘소년아동출판사의 모기업인 안휘출판그룹의 왕민 CEO는 "기존의 출판사업과 뉴미디어의 결합을 통해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의 출판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며, 보유하고 있는 유아 교육 자원을 결합해 유아 교육과 관련 솔루션 제공업체로 성장하여 시대소아를 세계적인 아동 컨텐츠 그룹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