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FIT) - 웨어러블 기기의 선두주자

미국의 조사전문회사인 IDC가 지난 3일 발표한 3분기 웨어러블 제품의 세계출하대수는 2,100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기에 발표된 애플워치 의 판매개시가 시장외형을 확대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회사는 미국의 신생 기업인 핏비트(FITBIT)이며, 그 뒤를 애플과 샤 오미가 뒤따르는 양상이였다.

2015년 3분기 현재 웨어러블 기기 시장점유율 22.2%를 차지하고 있는 핏비트는 한국계 미국인인 제임스 박이 2007년 공동창업한 기업이다. 건강관리기능에 초점을 맞춘 핏비트 서지모델(Fitbit Surge)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지난 6월 NYSE에 상장까지 성공하 였다. 핏비트는 이번 3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100% 이상 매출 성장률을 보이는 등, 2011년 이후 매년 연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IPO 이후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시장이 출회 되면서 지난 6개월간 주가는 하향세를 면치 못했으나, 최근 매출성장세의 시장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면서 조금씩 반등하는 모습을 보 이고 있다. 건강관리기능 부분에 특화된 제품으로 애플워치와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핏 비트는 웨어러블 기기의 마켓리더로써 향후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곤명선반(중국: 600806) - 로봇산업 긍정적 전망, 주가 큰 폭 상승

곤명선반이 중국 A증시와 홍콩 H증시에서 모두 크게 올랐다. H증시에서는 9.98% 상승한 5.4HKD로 마감했고, A주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해 16.07 위안으로 마감했다. 이는 중국정 부의 로봇 기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어제 (3일) 공신부는 신궈빈 부부장이 회의 장비공업사가 제출한 `로봇산업발전계획 (2016~2020년)`을 심의했으며, 여러 관련 부처 대표들도 함께 참석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신궈빈 부부장은 로봇산업의 첨단화 수준이 낮은 상황, 과학 연구는 시장 수요를 반영한 상용화와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 산업로봇 뿐만 아니라 서비스 산업에 서도 로봇이 다양하게 응용되어야 한다는 점, 로봇의 스마트화 수준이 아직 낮은 수준인 점 등을 언급했다고 전해졌다. 이와 같이 정부가 로봇 산업 육성과 상용화 촉진에 대한 의 지가 강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로봇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