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시황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발표된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였고, 연준의 기준금리를 상향 조정 이후에도 미국경제가 그것을 감내하는데 충분한 펀더멘탈 확보한 것으로 시장은 평가 하였다.

 

비농업부문 고용지수 & 실업률 모두 긍정적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 변동은 21만 1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0만명을 웃도는 수준이였다. 그리고 지난 9월과 10월 집계된 비농업 고용 증가 수도 일제히 상향 조정되어 수정치를 발표하였다. 함께 발표된 실업률도 지난달에 발표한 5.0%를 유지하여 7년 만의 최저 실업률을 이번에도 이어갔다. 현재 미국 고용시장은 자연실업률 수준으로 연례없는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 시황

아시아증시는 전일 ECB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대부분의 지수가 다소 큰폭의 조정을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달러 약세와 맞물려 -2% 이상 하락했으며, 중국 지수도 4일 연속 상승을 마감하며 금융주의 두드러진 하락세 속에 지수도 조정양상을 나타냈다.

 

중국 내년 서킷브레이커 도입예정

중국 상하이 및 선전 증권거래소와 금융선물거래소는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내년 1월 1일 부터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상하 10% 가격제한폭 외에 특별한 증시안정제도가 없었던 부분을 보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CSI300을 기준으로 5% 이상 급락하거나 급등할 경우 15분간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7% 이상 급변할 경우 장 마감까지 거래가 완전히 중단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