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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선주에 대한 걱정이 왜 생겼는지, 정말 상황이 그러한지를 알아봤어요. 이른바 '주춤하는 조선주의 반전 스토리'라 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반전 스토리가 갖고 있는 든든한 뒷심은 무엇인지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 이란 전쟁의 여파, 크지 않을 거예요
이란 전쟁의 여파로 중동 지역의 선박 건조 계약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최근 커지고 있어요. 특히 국내 조선사 수주 잔고에는 카타르 프로젝트와 관련된 LNG선 *64척이 남아 있어서 불안감이 더 컸는데요.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조선 (OVERWEIGHT) 합리적인 전망이 설득력을 얻을 시점] 2026년 4월 기준
실제로 계약이 흔들릴 가능성은 낮아요. 카타르가 국내 조선사와 맺은 계약 단가는 현재 시장 가격보다 저렴하기 때문이에요. 카타르 입장에서는 이 유리한 조건을 스스로 포기할 이유가 없죠.
오히려 전쟁의 여파로 계약 유지의 동기가 더 강력해지고 있어요. LNG선 운임이 껑충 뛰면서 선주들은 배를 하루라도 빨리 받아서 시장에 투입하는 게 이득이거든요. 실제 대형 LNG선의 운임은 전쟁 이후 *138%나 급등한 상태예요.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조선 (OVERWEIGHT) 합리적인 전망이 설득력을 얻을 시점] 2026년 4월 기준
🌎 대세는 중동이 아니라 '북미'예요
조선 시장에서 중동의 존재감은 예전 같지 않아요.
현재 건조 중이거나 설계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전 세계 LNG선 수요는 총 *715척인데요. 이 중 중동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13% 정도예요. 여기에 사업 제안 단계의 프로젝트들까지 모두 합쳐서 계산해 보면, 중동의 비중은 *6%로 뚝 떨어지죠.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조선 (OVERWEIGHT) 합리적인 전망이 설득력을 얻을 시점] 2026년 4월 기준
이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곳은 북미예요. 현재 진행 중인 액화 플랜트 프로젝트와 관련된 LNG선 수요 중 북미의 비중은 무려 *66%에 달하거든요. 앞으로 중동 프로젝트가 줄어도 북미 중심의 강력한 수요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거예요.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조선 (OVERWEIGHT) 합리적인 전망이 설득력을 얻을 시점] 2026년 4월 기준
⛽ 유조선 호황이 찾아오고 있어요
유조선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유조선 발주는 2024년부터 꾸준히 성장했는데, 올해 1분기에만 전 세계에 약 *3,300만 DWT(배가 실을 수 있는 화물의 최대 무게)의 유조선 발주가 쏟아졌어요. 지난해 연간 수주의 *70%를 훌쩍 넘는 수치이죠.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조선 (OVERWEIGHT) 합리적인 전망이 설득력을 얻을 시점] 2026년 4월 기준
여기에 이른바 '그림자 선대'의 활동 제약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그림자 선대는 제재를 피해 음지에서 운영되는 선박들로, 현재 전체 선대의 *24%로 추정돼요.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조선 (OVERWEIGHT) 합리적인 전망이 설득력을 얻을 시점] 2026년 4월 기준
이들은 주로 베네수엘라, 이란, 러시아산 유류를 수송하는데 정상적인 운임을 받지 않고 영업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선박들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면 운임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노후 유조선의 폐선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돼요.
💰 중국 저가 경쟁, 오래 못 가요
선박 가격의 흐름을 보여주는 선가 지수는 올해 들어 주춤한 모습이에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중국의 저가 경쟁이 꼽혀요. 중국 조선사들이 낮은 가격으로 수주에 나서면서 LNG선 시장 가격을 끌어내린 것이죠.
그런데 이 흐름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중국에서 LNG선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사는 적은 데다, 중국 최대 LNG 조선소 후동중화는 이미 *수주잔고가 꽉 찬 상태예요.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조선 (OVERWEIGHT) 합리적인 전망이 설득력을 얻을 시점] 2026년 4월 기준
반면 국내 조선사들은 아직 수주 여력이 충분하고요. 앞으로 국내 기업의 수주가 늘어나면 한국 선가가 시장의 기준이 되고, 선가 지수도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요.
🧐 정리해 볼까요?
📌 이란 전쟁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돼요
📌 조선업에서 눈여겨 봐야 할 곳은 북미예요
📌 유조선 호황이 다가오고 있어요
📌 중국 저가 경쟁은 오래 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돼요


※ 2026. 5. 13일 기준 현재 삼성중공업은 삼성증권과 계열사 관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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