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첫 걸음
5,000+ Hit
💡 간단 요약
📍ETF는 상장국가에 따라 국내상장과 해외상장ETF로 나뉘어요
📍해외상장ETF는 상대적으로 선택지가 많지만, 과세 및 환율변동위험이 있어요
📍833만원 룰 - 예상 매매손익에 따라 세금측면에서 유불리가 달라져요
"구성이 비슷한 국내상장 ETF가 있고,
해외상장 ETF도 있는데, 뭘 사면 좋아요?"
ETF 투자를 막 시작한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거예요.
다들 ETF, ETF하는데 국내에도 있고 해외에도 있고... 자산 구성이 비슷한 상품들이 여기저기 있는 것 같거든요.
추종지수나 구성자산이 유사해도 사실 둘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다른데요. 오늘은 두 ETF의 차이점을 정리해볼게요!
💡출신과 선택지의 차이!
국내상장ETF는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된 ETF를 말해요. 투자자산은 국내주식일수도, 해외주식일 수도 있어요.
한국거래소에는 28개 국내 운용사에 의해 운용되는 총 1,099개의 종목의 ETF가 상장되어 있죠.(출처: KRX Data Marketplace, '26.4.28일 기준)
해외상장ETF는 말 그대로, 국내가 아닌 해외 국가의 거래소에 상장된 ETF를 말합니다.
해외 운용사가 운용하고 가격도 현지 통화로 거래되어 매매 시 환전이 필요해요.
국내상장ETF보다는 선택지가 다양하죠. 미국 내 운용자산 기준 Top 4 운용사의 종목만 해도 1,020개에 달하거든요. (BlackRock 484개, Vanguard 115개, State Street 183개, Invesco 238개, 출처: stockanalysis.com, '26.4.28일 기준)
그 외 미국 운용사 및 아시아, 유럽에서 거래되는 ETF까지 합치면 선택의 폭은 훨씬 더 넓어지겠죠.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든 기초자산이나 구조의 ETF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세금의 차이!
ETF 투자 시 발생하는 세금은 ①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 ② 보유 시 분배금에 대한 세금이 있어요.
국내상장ETF 중 국내주식형 ETF의 매매차익은 비과세지만, 그 외 ETF(해외주식, 국내채권, 원자재, 레버리지/인버스 등)은 매매차익에 대해 15.4% 배당소득세가 과세됩니다. (정확히는 ETF 매수시점~매도시점까지 과표기준가의 상승분과 매매차익 중 작은 금액에 대해 과세)
해외상장ETF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250만원 초과 수익에 대해 22%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죠.(단, 대주주 양도분 등의 양도소득세 대상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양도소득 간의 손익통산 적용 가능)
매매차익에 대해 국내상장ETF는 '배당소득세'로, 해외상장ETF는 '양도소득세'로 과세된다는 점이 특이한데요.
매매차익에 대한 세율만 보면 국내상장ETF가 유리해 보이지만,
해외상장ETF는 매매차익 250만원까지는 공제되어 비과세되기 때문에, 유불리를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아래 그래프로 비교해볼게요.
국내상장 ETF(국내주식형 제외) vs 해외상장 ETF 매매차익에 따른 세금 비교
▪ 국내상장 ETF 배당소득세 (매매차익×15.4%)
▪ 해외상장 ETF 양도소득세 {(매매차익−250만)×22%}
연 매매차익 833만원을 기준, 세금 측면에서 유리한 ETF가 달라짐
해외상장ETF 그래프의 경우 양도소득세 대상인 타 국내주식이나 타 국외주식 양도차익은 없는 것으로 가정
(여기서 '국내상장ETF'의 의미는 매매차익 비과세인 국내주식형을 제외한 기타 ETF를 통칭할게요)
매매차익 250만원까지는 해외상장 ETF의 양도세 공제에 따른 비과세 구간이기 때문에, 국내상장ETF의 세금이 더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포인트는 바로 매매차익 833만원일 때입니다. 이 금액을 기준으로 해외상장ETF의 세금이 국내상장ETF의 세금보다 커지죠.
따라서 세금측면으로만 보면, 연간 예상 매매차익이 833만원보다 작을 때는 해외상장ETF가, 그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 국내상장ETF가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어요.
그런데 국내상장ETF의 매매차익은 '배당소득세'이고 이는 '금융소득'에 속하므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되는데요🥲
'금융소득종합과세'란 이자 및 배당소득이 연 2천만원을 넘을 때, 그 초과분을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해 별도의 세율을 매기는 과세제도입니다.
다른 금융소득과 국내상장ETF(주식형 제외)의 매매차익의 합이 연 2천만원을 초과하면, 그 초과분은 본인의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해 별도의 세율이 적용될 수 있으니 유의가 필요해요. (해외상장ETF의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으로, '금융소득'이 아님)
또한, 두 ETF는 거래가능계좌가 다른 데서 오는 세제혜택의 차이도 있어요.
국내상장ETF는 ISA계좌와 연금계좌에서 거래가 가능해 ISA계좌의 비과세 및 저율과세 혜택이나 연금계좌의 과세이연 혜택을 누릴 수 있죠.
반면, 해외상장ETF의 경우 종합계좌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므로, 같은 세제혜택을 볼 수는 없습니다.
💡셋, 환율위험의 차이!
해외상장ETF는 외화증권이므로 거래 및 보유 시 환차익이나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어요.
국내상장ETF는 원화증권이니까 거래 시 환전할 필요도 없고, 보유 기간 중 환차익과 환차손 모두 발생할 일이 없습니다.
단, 환율에 노출되는 국내상장ETF가 있는데요. 바로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국내상장ETF에요.
아마 종목명 뒤에 'H', 'UH' 라는 단어가 붙어있는 걸 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이건 환헤지형(H)과 환노출형(UH)이라는 의미에요. (아무 표시가 없으면 환노출 상품!)
환헤지 상품은 선물환 계약 등을 통해 환율 변동의 영향을 최대한 차단한 상품인 반면,
환노출 상품은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그대로 반영되는 상품이에요. 따라서 국내상장ETF라 하더라도 환노출형 해외ETF의 경우에는 해외상장ETF처럼 환율 변동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운용보수 측면에서는 환헤지 상품이 헤지비용 때문에 더 높을 수 있어요)

💡투자 첫걸음 Next Step
다음 편에서는 레버리지/인버스ETF에 관해 이야기 나눠볼게요.
최근 24시간 동안 사람들이 많이 눌러 본
투자정보들이에요. 데이터는 10분마다 갱신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