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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로봇의 조기 퇴근을 막기 위해선, 배터리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엔 로봇의 체력을 키우기 위해, 손을 잡은 국내 기업들을 알아볼게요.
'배터리 동맹'이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회사별로 주요 계약을 어디와 맺고 있는지 알아볼게요.
🤝 현대차는 어디와 손잡았나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은 현대차의 주요 파트너는 삼성SDI예요. 협력의 배경은 역시 기술력 때문으로 분석되는데요.
두 기업은 지난해 2월 로봇용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어요. 같은 해 열린 인터배터리 행사의 삼성SDI 부스에 현대차 로봇이 등장하기도 했죠.
최근엔 현대차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인 '모베드'를 중심으로 협업하고 있어요. 앞으로 이 협업이 아틀라스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있는데요.
삼성SDI는 지난 2023년*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을 만들고, 현재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어요. 오는 2027년*에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죠.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시대48 - 로봇향 전고체 기대 한국 vs 반고체 상업화 중국] 2026년 1월 기준
🚗 테슬라는 어떤가요?
테슬라는 주요 공급처 중 하나가 바로 LG에너지솔루션이에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몸속에는 핵심 배터리 중 하나로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 장착돼 있는데요. 주요 배터리로는 46시리즈 등이 거론되고 있어요.
이 배터리는 앞으로 핵심 원료인 니켈의 비중을 끌어올려 에너지 밀도를 30%* 이상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로봇의 체력을 키워서 방전되는 시간을 최대한 미루겠다는 뜻이에요.
*출처: LG에너지솔루션 컨퍼런스콜, 2025년 7월 기준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를 선보이기 위한 공정을 개발하고, 2030년 로봇용 배터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요.
*출처: LG에너지솔루션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2026년 2월 기준
👀 다른 기업은 없나요?
국내 배터리 3사 중 한 곳으로 평가받는 SK온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현재 현대위아의 물류 로봇과 주차 로봇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는데요. 이 로봇들은 SK온의 배터리 파워로 현대차그룹의 공장을 누비고 있다고 해요.
🧐 정리해 볼까요?
📌 현대차는 내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삼성SDI와 손잡았어요
📌 테슬라의 옵티머스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요
📌 SK온은 현대위아 로봇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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